사내는 아니고 모교 메일 계정에 접속해보니 이상한 메일이 한통 와 있는데 좀 이상한 메일이 와 있더군요.(파일 첨부함.)
내용 자체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 피식 웃고 말았는데 모르면 당황 할 수도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
간단하게 eml 해더를 열어본 결과 안심해도 되겠더군요.
1. 보낸이(from) 정보를 변조하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from이 같다고 계정이 해킹 당했다고 볼 순 없습니다. 만약 정말 계정이 해킹 당했다면
이런 메일이 보낸 편지함에도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일부러 이런 흔적을 남기겠죠~)
2. 메일을 수신한후 48시간 이내에 비트코인을 송금하지 않으면 사생활 정보를 공개 하겠다고 하는데 메일 자체에 수신 내역을 확인 할 수 있는 해더나 트랙킹 코드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3. 결과적으로 수신자에게 허위 사실로 공포감을 유도하여 비트코인을 뜯어내는 사기기법인데 구글에 검색해보니 이를 Email Bounce Attack이라고 하네요.
4. 이와 별개로 사생활을 위해 사용하는 PC 혹은 노트북의 웹캠은 사용하지 않는다면 가급적 스티커나 테이프로 막아 두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해킹 프로그램이란게 의지와 상관 없이 설치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든 본인이 코 후비는 사진 혹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됐다면 그걸 유쾌해 할 사람은 한명도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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